더 블록에 따르면, 투자 조사 회사인 번스타인의 최근 보고서는 미국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친암호화폐 후보로 비춰지는 반면 해리스는 지난 4년 동안 민주당의 강경 입장을 이어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돌파해 취임식(2025년 1월 20일) 전까지 8만~9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해리스의 승리로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5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는데,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3만~4만 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주요 동인은 미국의 느슨한 재정 규율, 기록적인 부채 수준, 통화 확장 등으로 하드 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성공은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