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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첫 TV 토론이 끝났습니다.

바이든 민주당 현 대통령과 트럼프 공화당 전 대통령이 참석한 2024년 미국 대선의 첫 TV 토론이 현지시간 27일 저녁 애틀랜타에서 열렸습니다. 전체 토론은 약 9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두 사람은 미국 경제, 이민, 낙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상황 등의 문제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민 문제를 다루면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시행된 육혈 분리 정책을 비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남부 국경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해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유입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에 초점을 맞춰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그날 국회의사당에 가도록 독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바이든은 억류자 교환과 조건이 붙어 있는 지속적인 휴전을 포함하는 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평화를 지원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을 지지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두 번째 토론은 9월 10일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