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8일 아이젠 니콜라예프 러시아 국무원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이 암호화폐 채굴 활동을 위한 전용 발전소 설립 계획을 제안했다. 발전소는 특히 암호화폐 채굴자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공공 전력망과 연결되지 않을 것이다. 니콜라예프는 국무원 에너지위원회가 암호화폐 채굴 문제와 관련해 에너지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혁신적인 솔루션이 등장해 모스크바가 국민의 이익을 보호하면서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러시아 일부 지역의 채굴 전력 소비량이 '통제 불능' 상태가 돼 용량 부족이 발생하고 주민과 기업의 전력 공급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