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ºc, Sunny

한국 검찰이 '가상화폐로 불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콤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자회사 임원들과 공모해 약 96억 원 상당의 가상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김상철 한콤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달 11일 한콤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상철은 한콤그룹 계열 블록체인 전문가 한콤위드가 지분을 소유한 암호화폐 ‘아로와나 토큰’을 이용해 한콤위드의 김모(35) 내부이사 사건 전체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로와나 토큰은 2021년 4월 20일 한국의 가상 자산 거래소에 처음 상장되었습니다. 상장 30분 만에 가격이 초기 50원에서 1,075배 오른 53,800원으로 치솟아 시장 조작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아로와나 토큰은 5억 개가 유통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