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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원은 트럼프에게 작가 캐롤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으로 50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미국 제2회 순회항소법원은 현지시간 12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롤 작가를 성폭행한 뒤 명예를 훼손했으며, 트럼프는 책임을 지고 500만 달러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트럼프에게 강간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작가 캐롤에게 성폭행 202만 달러, 명예훼손 298만 달러를 선고했다. (CCTV뉴스)